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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체중 5kg만 쏙 빼세요 … 관절 아픈 게 반은 싹”
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인공관절치환술이 증가하고 있다. 우리나라에만 1년에 고관절(엉덩이) 1만9000여 건, 무릎관절 5만여 건이 시술된다. 인공관절의 유전적 맞춤치료 권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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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전 정보 분석하면 취약 질환 예측 가능
직장인 한모씨(39)는 매년 검진을 받으며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. 하지만 최근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데다 간단한 움직임에도 발목 손상이 잦아 선천적으로 다리 근육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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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인공지능 '뇌 명의' 키워 치매 조기 진단·치료 길 연다
인공지능(AI)은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다. 가천대 길병원은 치매·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 질환의 진단·치료에 AI를 접목한 정밀의료 플랫폼 개발에 나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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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쾌거! 한국인 지놈 지도 완성되다
가천의과학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한국인 지놈 지도를 완성한 것은 과학적 쾌거를 뛰어넘는다. 우리가 경제위기를 어떻게 탈출할지를 제시하는 일대 사건이다. 지놈 지도에는 개인별 유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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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전문가 "지놈지도 완성으로 질병정복 앞당겨질 것"
국내 생명공학 전문가들은 11일 인간 게놈지도 완성이 발표되자 유전적 요인에 의한 불치병이나 난치병의 예방과 치료가 획기적으로 앞당겨 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. 서울대 김선영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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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놈지도 완성 주역 NIH와 셀레라 제노믹스]
인간지놈 지도의 완성, 발표를 계기로 이 연구작업을 주도해온 미국국립보건원(NIH) 과 생명공학 업체 셀레라 제노믹스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. 두 기관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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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연철의 BT 이야기] 인종 맞춤형 치료제 개발과 후유증
몇 년 전 미국의 백신 전문회사인 백스젠은 에이즈백신을 아시아인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했다. 이 백신은 백인 대상 임상시험에서는 그 효과가 미미해 식품의약국(FDA)의 승인을 받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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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대변 샘플서 읽어낸 ‘제2의 게놈’ 마이크로바이옴, 부족한 유익균 알 수 있어요
장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찾는 제품 중 하나가 유산균이다. 그런데 유산균을 늘 챙겨 먹어도 장 건강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정작 내 몸에 필요한 유익균이 채워지지 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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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‘암=사형선고’ 옛말 … 지금은 환자 10명 중 7명 완치 시대
4일은 세계 암의 날 암은 국내 사망 원인 1위다. 한 해 약 7만여 명이 암으로 사망한다. 예전엔 암 진단은 곧 사망선고를 뜻했다. 그러나 지금은 예방·진단·치료 기술의 발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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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죽어가던 사람이 뛴다’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파킨슨병
━ [최준호의 첨단의 끝을 찾아서] 김광수 미 하버드 의대 교수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 치료에 성공한 김광수 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(67)가 1일 오후 모교인 대전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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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대승] '데이터3법'에서 블록체인을 떠올리다
[출처: 셔터스톡] [이대승의 블록체인 헬스케어] ‘급격히 발전하는 기술들의 융합은 환자의 신체 능력을 높이고, 의사에게 더 많은 능력을 주며, 아프기 전에 건강관리를 할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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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]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혁명, 위기인가 기회인가
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헉슬리의 ‘멋진 신세계’ 속 ‘오, 포드!’, ‘템페스트’영국의 올더스 헉슬리(A. Huxley)는 1932년에 ‘멋진 신세계’(Brave 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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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스폐셜 인터뷰-'4차병원' 향한 금기창 연세암병원장의 소명(召命)
"중입자 치료로 암 치료의 패러다임 혁신 이룰 것" 연세중입자치료센터 개원하면 환자 부담 낮추고 의료 수준 도약 암 예방에서 치료, 완화까지 전 주기 환자별 맞춤 진료 가능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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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줄기세포로 파킨슨병 치료, 10년 뒤엔 희망 보인다”
━ [최준호의 첨단의 끝을 찾아서] 김광수 미 하버드 의대 교수 김광수 하버드 의대 교수가 1일 대전 KAIST 원진세포치료센터에서 중앙SUNDAY와 만났다. 김 교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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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 칼럼] 폐암 치료를 오케스트라에 비유하는 까닭
인하대 연재 건강한 이야기 인하대병원 폐암센터호흡기내과 류정선 교수앞서 살펴본 칼럼을 토대로 안타깝게도 폐암이 확진 되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. 치료방법을 결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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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유전자 분석하니 당신은 유방암 위험 … 조심해야겠군요”
유전체 분석으로 특정 질환에 걸릴 위험을 미리 알 수 있다면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하다. [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제공 2021년. 김미래(55·가명)씨는 위암 3기 판정을 받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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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한의학 국제박람회' 로 짚어본 한의학의 과학화 실태]
한의학이 과학의 옷을 갈아입으면서 본격적인 동서의학의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. 이러한 현상은 지놈프로젝트 완성 이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. 그동안 한의학의 증명되지 않았던 진단기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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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호의 사람 풍경] 유전자 실험 쥐, 피 뽑으면 털 세우며 분노…종종 위령제 열죠
━ ‘유전자학의 대부’ 서정선 서울대 의대 교수 그는 매일 『금강경(金剛經)』을 두 차례 읽는다. 불자(佛子)라고 내세울 순 없지만 “마음이 편안해진다”고 했다. 또 채식주의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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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위암 환자 수술 후 항암 치료 여부 예측하는 진단법 개발
━ 병원리포트 연세암병원 정재호·노성훈 교수팀 2∼3기 진행성 위암 환자가 수술 후 항암 치료가 필요한지를 예측할 수 있는 진단법이 개발됐다. 연세암병원 위장관외과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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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의료 빅데이터 확보 5년이 골든타임…병원간 정보 공유를”
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서울대 의대에서 생화학을 전공한 의학자이면서 기업가다. [최준호 기자] “우리나라 바이오산업에 주어진 골든 타임은 짧으면 3년, 길어도 5년밖에 남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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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백질 추적 → 암세포만 정확히 타격 → 성장·증식 막는다
서울아산병원 유전체맞춤암치료센터 연구진이 암환자에게 적절한 표적항암제를 찾는데 필요한 유전체 검체를 선정하고 있다. [사진 서울아산병원] 이학수(67·서울 광진구)씨는 10여 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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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암세포 쫓는 유전자 연구 30년, 암 치료 '마에스트로'
분당차병원 김주항 교수는 국내의 암 유전자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, 신약 임상시험과 체계적인 항암요법으로 암 치료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. [사진출처=프리랜서 김정한]오케스트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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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중 기술경쟁 6ROUND] 라운드 5: 생명공학
한 세기 전, 물리학과 공학이 우리의 세계를 완전히 바꿔 놨다면, 이제는 생물학과 공학이 우리의 미래를 깊게 바꿔 놓을 준비가 됐다. 신경과학자이자 전 MIT 총장이었던 수잔 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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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활용, 선제적·맞춤형 치료 초석 다진다
고려대의료원 ‘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’ 이상헌 고려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(PHIS)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인성욱 객원기자 첨단 기술